제주 라운딩! 타미우스 C.C 양잔디는 어려워~

안녕하세요.
달려라 박사장입니다.

제주 라운딩을 또 다녀 왔습니다.

오늘은 제주 서쪽에 위치한
타미우스 C.C 라운딩을 포스팅합니다.

이전에 포스팅한
아덴힐C.C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타미우스 C.C는 회원제 27홀 골프장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해외 골프여행이
불가한 상황이어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많은 골퍼들이 찾아와 있었습니다.

골프장에 이렇게 사람 많은 것은
처음 봅니다.

북한산 입구에 와 있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라운딩 내내 지연이 엄청 심했습니다.

오늘은 Wood와 Lake 코스를 돌았습니다.


그래도 라운딩은 항상 즐겁습니다.

자 라운딩을 떠나 봅니다.

먼저 Wood  코스입니다.

1번홀
파 4
326yard

보이는 정면 공략
티샷이 왼쪽 다른 홀로 갈 경우
그 자리에서 세컨 가능
부담없이 고고!

2번홀
파4
308yard

짧은 홀
티샷이 좋으면 어프로치로 세컨 가능
하지만 난 3퍼트...쩝...

사진을 못찍어 스킵!

3번홀
파3
147yard

양 옆에 나무가 울창하지만
개의치 않고 깃대 보고 샷!

4번홀
파5
531yard

보이는 것처럼 페어웨이 넓음
우리의 티샷은 그것과는 상관없음
wifi...

왼쪽 벙커 우측 보고 과감하게 샷!

5번홀
파4
346yard

페어웨이 왼쪽 보고 그대로 샷!

6번홀
파4
386yard

왼쪽은 위험
오른쪽 벙커 오른쪽 보고 공략!

7번홀
파3
190yard

오른쪽 헤저드와 벙커가 심리적 압박
약간 왼쪽 보고 공략하는게 마음 편함!

8번홀
파4
395yard

핸디캡 1번홀
그냥 왼쪽 먼나무 쪽으로 공략~

9번홀
파5
464yard

시원게 뻗은 홀
왼쪽 벙커 우측으로 냅다 새리삐리포~!

전반 9홀 끝!

사진의 하늘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날씨는 환상~
스코어는 개판~ ㅋㅋ

그늘집이 무인 편의점 형태이고
알콜음료는 없는 관계로
다음 코스로 고고~!!

후반 코스는 Lake 입니다.

고고~!

1번홀
파4
325yard

앞에 보이는 러프만 넘겨서
페어웨이로 가겠다는 일념으로 샷!

2번홀
파5
522yard

우측으로 휜 우 도그렉
보이는 정면으로 공략!

3번홀
파3
158yard

앞에 보이는 석축이 압박을 가함
차라리 눈감고 치면 잘 칠까?
어프로치 한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샷!

4번홀
파4
330yard

앞에 보이는 크릭만 넘긴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티샷!
가볍게 쳤지만 무겁게 헤자드...쩝...T.T

5번홀
파4
319yard

여기고 정면 헤자드만
넘긴다는 생각으로 샷!
티샷만 살리면 세컨은 ㅎㅎ

6번홀
파5
442yard

짧은 파5홀
욕심은 화를 부름
벙커 왼쪽으로 가볍게 샷!

7번홀
파3
159yard

앞에 3팀이 막혀있었음.
3팀 막힌 건 처음 봄.
마샬도 없고 싸인 플레이도 없고
그냥 줄창 대기함...

왼쪽 헤저드를 피해 오른쪽을 보고 공략
결과는 왼쪽 헤자드 퐁당! 쩝...T.T

8번홀
파4
346yard

왼쪽 페어웨이 끝보고 공략!
왠일로 본대로 고고!

9번홀
파4
313yard

이제 막홀!
막홀은 항상 아쉬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흐르는 페어웨이
막홀이니 그냥 힘 뺴고 냅다 휘드름...

왜 항상 막홀은 잘 맞는 걸까?
굿샷! 박사장~

여전히 양잔디 적응 못하고
세컨 아병(아이언 병X)으로 스코어 죽쓴
라운딩 이었습니다.

그래도 화창한 날씨와
좋은 사람들과의 라운딩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타미우스 C.C
팀이 많아 지연된 것만 빼고는
좋은 골프장입니다.

아~!
아침 식사 우거지 해장국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