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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저녁 산책길, 날씨가 추워졌어요.

by 세상 엿보기 2021. 10. 20.

저녁을 먹으면 산책을 합니다.

산책이라하기보다
구보에 가깝습니다.

40대에 들어서면서
건강이 급속도로 안좋아 졌어요.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당 등의 수치가
성인병 대사증후군 바로 앞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회사서 식사를 하면 꼭 걷습니다.

식 후 빠르게 한 30분을 걸으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회사일을 잊고 오로지 나에 대해서
집중할 수 있습니다.

회사 옆 하천길을 걷습니다.

가을이 왔지만 아직  하천주변은
파란 풀들이 많습니다.

저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는 분이
반팔, 반바지로 달리기를 하시네요.

건강한 모습이 부럽습니다.

이렇게 걷다보면 지나가는 많은 분들을 봅니다.
산책 나오신분,  자전거 타는 분, 운동하시는 분들등...

모두들 어딘가에서 열심히 본업을 하시다
나오시는 분들입니다.

나도 그런분들과 함께 걷고 있다는 것이
행복합니다.

늘 걷고 뛰는 길이지만
오늘은 이 느낌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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